비키니 논란 '나꼼수' 사과해야 41%

‘나꼼수’가 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입니다. 어제 다음의 ‘삼국 카페’로 불리는 쌍화차 코코아, 소울드레서, 화장발 카페가 최근 비키니 시위 논란과 관련해 ‘나꼼수’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지요. 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논란의 핵심은 비키니를 이용한 시위 형식이나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코피’ 발언을 통해 드러난 남성 위주의 여성관”이라며 “‘나꼼수’에 대한 카페 차원의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하는 데 대해 의미 있는 설문 결과가 나왔군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

 
쌍용차 먹튀 마힌드라에게 분노의 트윗을

쌍용차, 참 어렵고 힘든 터널을 여전히 지나는 중입니다. 내가 소년 시절, Korean Can Do 를 줄여서 코란도라는 차를 만들었다는 신화에 혹해 쌍용자동차에 입사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꿈까지 꾸었던 회사였습니다. 내 인생에서 30년 이상 깊은 관계를 맺어온 김석원 쌍차 회장이 총재로 있었던 보이스카우트 활동 영향도 컸겠지요. 잼버리나 캠퍼리 참가했을 때 포효하는 사자마냥 젊은이들이 꿈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김 총재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른이 된 뒤에도 그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

 
MB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숨겨진 비밀

이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미국 국무부의 비밀 외교전문을 마음대로 꺼내볼 수 있게 됐다. 30년, 40년 된 옛날 기록도 아니다. 가까이는 불과 1년여 전에 작성된, 말 그대로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따끈한 기록들이다. 등장인물도 박정희·전두환·김영삼 등이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등 지금 TV나 신문에 매일같이 나오는 사람들이다. 얼마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모두 디지털 혁명과 ‘위키리크스’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언론매체가 출현한 덕분이다. – <그들만 아는, 우리만 모르는> 머리말 중에서 [...]

 
학교폭력이 문제라고? 30년 전 이미 경고

교육을 하는 사람이거나 교육 일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간에 우리의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교육을 비판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듯 잠잠하기만 하다. 인간의 생명을 가꿔가는 일보다 더 어렵고 문제 많고 힘든 일이 없을 터인데, 이렇듯 두려운 일을 아무런 논란도 비판도 없이 조용하게 그야말로 질서 정연하게 하고 있다면 이것은 아무래도 이상한 현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도대체 어찌된 셈인가? – [...]

 
쥐에게 배우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

  여기 쥐들의 나라가 있습니다. 아, ‘쥐박이’라거나 그런 위인의 이야기는 절대, 네버, 아닙니다. 정말로 순수한 ‘책’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5년마다 지도자를 뽑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쥐 나라에서 매번 지도자로 뽑히는 것은 쥐가 아니라 고양이였습니다. 어느 해 검은 고양이가 지도자로 뽑혔고, 어느 해에는 흰 고양이가 뽑히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해에는 반은 희고 반은 검은, 또는 점박이 고양이가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도자 색깔은 바뀌기도 했지만, 새로 뽑힌 지도자는 매번 쥐들을 위한다는 [...]

 
[책]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

지난해 11월 30일, 인터넷 포털 ‘다음’ 실시간 검색어로 부산일보가 올랐습니다. 그날 부산일보 사 측은 부산일보 편집국이 만든 기사를 막고자 윤전기를 세우고, 신문발행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 기사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하고자 홈페이지마저 폐쇄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 언론사에서 권력에 의해 기사가 마음대로 가위질 된 적도 있고 노조 파업으로 신문 발행이 중단된 일은 있었습니다만, 경영진이 신문발행을 막은 적은 없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진 배경에는 ‘정수재단’이 있습니다. 정수재단은 부산일보 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장학을 목적으로 [...]

 
박희태 의장은 대한민국에 반역하려는가

  오늘 오후 뉴스를 모니터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박희태 의장이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자유를 풍요롭게 누려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뉴시스 보도였는데요, 그 말에 대해 동의하고 말고를 떠나 그 말을 한 장소 때문에 놀랐습니다. 뉴시스 보도로는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신년 하례 인사를 했다고 하는군요. 전두환이 누굽니까. 박정희 전대통령이 10·26으로 피살된 뒤 탱크를 이끌고 쿠데타를 일으켰고,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수많은 국민을 삼청교육대로 보내 목숨을 [...]

 
[오늘의 명언] 사람들은 왜 고릴라를 못봤을까

  우선은 아래 동영상부터 감상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동영상을 보시고 흰색 셔츠를 입은 팀이 패스를 몇 번 했는지를 헤아려 보세요. 그리고 재생 도중 검은색과 흰색 플레이어들의 패스 동작이 끝나고 자막이 나오면 리플레이 해서 검은색 셔츠를 입은 이들은 몇번 패스 했는지도 헤아려 보세요. 그리고 무엇을 봤는지 기억해 보세요.   동영상 다 보셨으면 아래로 스크롤 ↓                         패스는 모두 15번 했습니다. 아마도 15번이라고 [...]

 
MB 측근비리, 언론이 무시한 최대 뉴스

  2011년 한 해 동안 언론에게 무시당하고,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최대 뉴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연말을 맞아 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와 공동으로 2011년 언론에서 무시당한 뉴스 10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 1,628명 중 77.3%인 1258명이 ‘MB 친인척과 측근 비리 보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25일 공개한 ‘대통령 측근 온갖 비리 종합 현황도’.(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김진표 의원 홈페이지 이밖에도 4대강 부실공사와 홍수예방 효과가 2위(73.3%, 1194명), MB 내곡동 사저가 3위, 선관위 [...]

 
꼬이는 한중관계에 힘 실리는 중국

내년이면 한중수교 20주년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G2로 불릴 만큼 급성장했고 국제사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의 큰 투자대상국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중국은 우리에게 정치·사회·경제·군사적으로 미국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중 관계에는 풀어나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삼성경제연구소가 ‘중국, 불편한 미래가 될 것인가?’라고 물으면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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