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쥐들의 나라가 있습니다. 아, ‘쥐박이’라거나 그런 위인의 이야기는 절대, 네버, 아닙니다. 정말로 순수한 ‘책’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5년마다 지도자를 뽑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쥐 나라에서 매번 지도자로 뽑히는 것은 쥐가 아니라 고양이였습니다. 어느 해 검은 고양이가 지도자로 뽑혔고, 어느 해에는 흰 고양이가 뽑히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해에는 반은 희고 반은 검은, 또는 점박이 고양이가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도자 색깔은 바뀌기도 했지만, 새로 뽑힌 지도자는 매번 쥐들을 위한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