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이럴거면 왜 설치했을까?

점심 먹고 나오다가 발견하곤 사진으로 담아욌습니다.

마산 양덕종합시장 안에 있는 소화전인데, 자물통으로 굳게 잠겨있습니다.

소화전이란게 불이나면 곧바로 쓸 수 있게 있어야 합니다. 불이났는데 열쇠 가진 사람 찾고, 그 사람이 달려와서 자물통 따고 하는 새에 불은 걷잡을 수 없겠기에 그러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예전에 소방공무원에게 들은 얘기로는 불은 나고나서 1분 이내에 잡지 못하면 소방서 도움 없이 끄기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불나고 2~3분이면 같힌 사람은 대부분 질식사 하고요.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자물쇠 찾아서 불 쓰라는 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말이겠습니까.

올해는 소방서가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불이 나도 소화설비를 눈앞에 두고도 속수무책으로 있어야 할 판인데요.

한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합시다, 쫌.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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