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때문에 다음뷰까지도 악성코드 유포사이트 돼

몇일 전부터 조선일보 블로그(http://blog.chosun.com)가 악성코드 유포사이트로 지목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다른 브라우저, 이를테면 파이어폭스나 크롬 사파리로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의 악성코드 배포 차단 프로그램 때문인데요, 구글의 이런 정책이 정당한지에 대해서는 저도 약간 다른 생각을 하긴 합니다.

최근 제가 관리하는 idomin.com 사이트도 이런 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임베디드 광고회사에서 보안에 구멍이 나면서 그리됐고, 발견 후 해당 광고 스크립트를 제거했습니다. 그밖에도 유수 언론사나 공공기관, 심지어 보안업체 사이트까지도 문제가 되곤 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다음 뷰에 접속하려했더니 그림처럼 붉은 페이지가 뜨네요. 내용을 살펴보니

경고: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v.daum.net)에 악성 코드를 호스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트(blog.chosun.com)에서 유입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악성 코드는 컴퓨터에 손상을 입히거나 사용자의 동의 없이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악성 코드가 설치된 사이트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컴퓨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라고 돼 있군요. 결국 조선일보 블로그 때문이라는 건데요.

blog.chosun.com 페이지를 크롬으로 접속한 화면입니다. 여기에는 “악성 코드를 호스팅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해서 다음뷰와는 달리 직접적인 악성코드 호스팅 사이트로 지목하고 이쎄요.

다음에서 얼마나 발빠르게 대응할지, 그보다 먼저 조선일보는, 제 기억으로는, 그제(4일 일요일) 오후부터 저런 증상이 있었는데 언제까지 방치할지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