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일요일 아침을 깨우는 공사소음

지금 시각이 일요일 오전 8시 53분입니다.

오늘 아침 8시께부터 제가 사는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산새소리 유치원 앞에서 후레카라고 하나요?, 하여튼 아스팔트 바닥을 파내는 요란한 소음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좀 늘어지게 쉬려는데 저러니 쉴 수가 있습니까. 항의하러 갔더니 그들도 나름대로 고충을 얘기합니다. 유치원 앞이어서 평일에는 공사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초등학교도 있으니 평일에는 저런 소음을 내가며 공사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요일 공사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남들 쉬는 일요일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자신들의 처지도 이해 좀 해달랍니다.

좋습니다. 아이들 배려해서 그런다니 이해하려고도 했습니다만, 그럼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도 조금 느지막한 시각에 공사하면 안될까요?

조금 있으면 굴착기 한 대 더 와서 공사할거라네요. 정말 배려하는 마음이 눈꼽반만큼도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 더구나 이 공사는 김해시가 발주한 공사입니다. 시청에 있는 사람들은 주민이 어떤 고통을 받을지 생각이나 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2 Responses

  1. jgija 댓글:

    [New Post] 고요한 일요일 아침을 깨우는 공사소음 – via #twitoaster http://digilog4u.com/?p=2516

  2. jgija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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