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가입부터 활용까지 ① 기초편

“아직도 트위터 안해?”

이런 질문을 받고 당황해 했다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생기네요. 사실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운영안하고 포털 까페나 블로그 운영도 안하던 사람에게는 갑자기 나타난 트위터란 녀석이 괴물보다 더 두렵게 비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대부분의 인간사가 그렇듯이) 알고보면 별 것 아닌 녀석이기도 합니다.

트위터 가입부터 활용까지 기초적인 부분을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동영상 하나 보시죠.  http://myhawaii.kr/news.aspx?ID=470 라는 곳에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앞으로 이 글 연재에서 하나하나 알아갈 것입니다만, 우선 맛보기로 한번 즐감하시길^^

1. 트위터가 뭐야?

트위터는 2006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언제 어디서나’ 친구들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공유하기 위해서는 입력과 수신이 쉬워야 합니다. 그래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말은 중요한 뜻이 있는데요, 한 트윗에서 표시할 수 있는 문자가 140자로 제한 되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가볍게 시작된 서비스였지만 그간 이란 집단 시위사태,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 마이클 잭슨 사망 등등 국제적인 사건사고 때 정보전달의 신속성과 광범위한 전파력이 검증되면서 새로운 미디어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한 선거운동을 했던 것은 유명한 일이지요.

한국인 트위터 사용자는 몇명이나 될까요? http://twkr.oiko.cc/count 여기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2. 트위터 가입하기

트위터 가입하기는 무척 쉽습니다. 한국의 웹사이트 가입시 주민번호나 iPin을 통한 본인인증 등 제한적 본인인증을 거쳐야 하는 것과는 달리 트위터에는 id, email address, password 단 세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그것도 언제나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 사이트에서 id는 절대 못바꾸는 것과는 달리 트위터에서는 id마저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트위터 사이트(http://twitter.com)에 접속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창이 뜰겁니다.

거기서 signup을 누르면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아래 그립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맨 위 Full Name은 한글로 써도 되고 영문으로 써도 됩니다. 그러나 최근 한글과 영문을 동시에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Seongin Jeong 정성인’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다음으로 Username인데요. 이게 흔히 생각하는 id라고 보면 됩니다. username은 짧을 수록 좋은데요, 왜 짧은게 좋으냐면 남들이 쉽게 외울 수 있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트윗은 140자로 제한된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쓸수 있는 글자수는 공백과 구둣점 뿐만 아니라 id 글자까지 포함해서 140자입니다. id 길이가 길다면 그만큼 쓸 수 있는 글자가 줄어들겠지요. 제 경혐으로는 5자 정도가 적절한 듯합니다. 또한가지는, 다른 여러 서비스와 id를 같이 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많은 사이트에서 id 가 jgija 입니다. 아니면 jsigija를 씁니다. 그래서 트위터에서도 jgija를 쓰는데, 제가 가입할 당시 다행히도 이렇게 쓰는 사람이 없더군요. 만약 다른 사람이 이미 쓰고 있는 id 라면 앞에 ‘e_’나 ‘i_’를 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여튼 되도록이면 짧은 id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패스워드는 자신이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8자 이상, 숫자나 특수문자를 포함해서 만드는 것이 좋겠지요.

이상 세가지는 입력하고 있는 동안 옆에(위 그림에서 녹색으로 나타난 곳에) 검토중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 메시지가 녹색으로 ok로 바뀌어야만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자신의 메일 주소를 넣어야 합니다.

나머지 체크하는 것 두가지는 자동으로 입력돼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creat my account를 눌러주면 Are you human?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문 알파벳을 입력하라는 창이 뜹니다.

이건 로봇에 의한 자동 계정 생성을 방지하려는 장치인데요, 알아보기 어려우면 왼쪽에 있는 ‘Get two new words’를 클릭하면 새로운 문자셋이 뜹니다. 공백 포함해서 두 단어 철자를 정확히 입력해주면 가입 절차는 끝입니다.

그러면 “Find sources that interest you” 하는 창이 뜨면서 3단계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영어권 사용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한국어로 한국 사람들과 주로 대화할 것이라면 무시해도 됩니다.

두번째 Friend 챕터에서는 구글이나 야후 등의 주소록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고,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트위터 초대 메일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만, 자칫하면 민폐가 될 수 있으므로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Search 챕터에서는 아는 사람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서 팔로잉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해도 되므로 역시 패스.

이제 가입 마지막 절차가 남았습니다. 자신의 트위터 첫 페이지인데요, 일반적으로 Time Line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쪽에 보면 노란색 상자가 있지요? 메일 확인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계정을 없는 메일로 만들었으므로 메일 확인을 할 수 없네요. 앞서 가입할 때 입력한 메일에 보면 트위터에서 보낸 동의 메일이 와 있을겁니다. 그 메일에서 확인 눌러주면 정말 가입 절차는 다 끝나는 것입니다. 메일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비밀번호 바꿀 때나(사용하고 얼마지 않아 반드시 패스워드 바꿔야 할 일을 대부분 한번쯤은 경험하게 됩니다) 기타 팔로어나 중요한 정보가 메일로 전달되므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환경을 설정하자

이제는 트위터 환경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몇가지 개념을 익히고 설정을 하겠습니다.

트위터 페이지는 몇가지 블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에 표시한 게 모두 7개인데요, 실제로는 5번 아래쪽으로 가면 두어개 블록이 더 있습니다만,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으므로 뺐습니다.

①은 환경설정을 하는 곳입니다. ②는 자신의 정보를 나타내는 곳입니다. ③은 타임라인과 즐겨찾기 등등 자신의 트윗 관련 정보입니다. ④는 리스트입니다. ⑤는 실시간 인기 트윗 관련 정보입니다. ⑥은 트윗을 실제로 입력하는 곳이고 ⑦은 타임라인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① 환경설정입니다. 여기에는 Home, Profile, Find People, Settings, Help, Sing out이 있습니다. Home은 위에 보이는 페이지로 바로가게 해줍니다. 트위터 어느 페이지에 있던 Home을 누르면 위 페이지로 돌아옵니다. Help는 도움말인데요, 전부 영어로 돼 있습니다. Sign Out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로그아웃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발 SNS 대부분은 로그인 로그아웃이라 하지 않고 Sign In, Sign Out 이라고 합니다.

Profile은 다른 사람들이 내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이를테면 http://twitter.com/e_jgija 했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내 Home 페이지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Find People은 사람 찾기인데, 처음 가입할 때 거쳤던 3단계를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은 한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etting 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해보겠습니다.

여기에는 4개의 탭이 있습니다. Account, Password, Mobile, Profile, Design입니다.

먼저 Account 탭입니다. 여기서는 자신의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데, 단 하나 이름(Name)은 Profile 에서, 비밀번호는 Password 탭에서 각각 변경할 수 있습니다. Username는 id와 같다고 했죠. 이것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자꾸 바꾸면 팔러어들이 혼란스러워 하겠죠? 이메일 바로 아래 체크 박스는 남들이 내 메일 주소로 나를 검색할 수 있게 하겠느냐는 것인데, 그냥 체크 해두면 됩니다. 굳이 비밀 계정으로 운영할 것 아니라면 말이지요.

Language는 언어설정이죠? 아쉽게도 아직 한글 지원이 안됩니다. English 그대로 두면 되구요, Time Zone는 시간대 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GMT+9 입니다. (GMT-10:00 Hawaii)로 돼 있는 드롭다운 버튼 눌러보면 (GMT+09:00 Seoul)이 있습니다. 그리니치 천문대보다 9시간 빠른 곳은 서울을 비롯해 도쿄, 오사카 등 여럿 있는데 서울로 해주면 되는 것이죠.

다음 TweetLocation에 Add a location to your tweets은 체크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체크해두면 위성으로 본 내 위치 경위도값이 트윗 뒤에 붙게 됩니다. 이건 기본으로 붙지 않게 해두고, 필요할 때 필요한 트윗에서만 경위도를 붙일 수 있으므로 체크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아래 Protect my tweets 라고 돼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체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은 나를 팔로어 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내 트윗을 공개하게 돼 있는데, 이걸 체크해두면 내가 허용하지 않는 한 내 트윗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이걸 체크해두고 있으면 언팔을 부르는 지름길이죠. 아래 그림처럼, 이곳에 체크해두면 다른 사람이 내 홈에 들어왔을 때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맨 아래 Deactivate my account는 트위터 계정 폐쇄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글 다 쓰고 나서 이 계정 폐쇄할 것입니다만, 대부분은 굳이 계정 폐쇄하지 않아도 계정에 관한 모든 것(id, email, 이름, 패스워드)을 바꿀 수 있습니다.

Password 탭은 비밀번호 바꾸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비번 입력하고 새 비번 2번 입력하면 됩니다. Mobile 탭은 휴대전화로 트위터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한국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패스~. Notices에는 세개의 체크박스가 있는데 맨 위에 것은 누군가가 나를 팔로잉 하면 메일로 알려주는 것이고, 두번째는 누가 내게 디엠(Direct Message)을 보냈을 때 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므로 체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맨 아랫것은 트위터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겠느냐는 것인데 굳이 받아볼 필요 없다면 체크 해제하면 됩니다.

다음은 Profile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고 설명드리죠.

흔히 ‘플픽(프로필 픽쳐)’이라고 하는 프로필 사진을 넣을 수 있습니다. 700K이내로 넣을 수 있는데요, 가로X세로 300픽셀 정도로 하면 됩니다. 물론 그보다 작아도 관계 없구요. 그렇지만 남들이 이 플픽을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는데 어느정도 크기가 돼야 알아볼 수 있겠죠?

이름은 원하는 대로 바꾸면 되구요, 로케이션은 위치를 넣는 겁니다. 대한민국이라 넣은 사람도 있고, 대한민국/경남/마산 이런식으로 넣어도 되구요, 요즘은 ‘독도’라고 넣는 사람도 많더군요. 트위터 어플에서는 위치기반으로 주변의 트위터 유저를 찾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기에 자신의 지역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web은 자신의 블로그나 싸이월드 미니홈피, 홈페이지 등 웹 주소를 넣으면 됩니다. 없으면 비워둬도 되구요.

Bio는 자신을 소개하는 단문입니다. 160자 까지 넣을 수 있는데요,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즉 나를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Bio를 보고 팔로잉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적으면 됩니다. 영어로 쓰는 사람도 많고, 문장형식으로 쓰는 사람도 있으며 간략한 단어들을 /로 나눠가며 죽 적는 사람도 있습니다. 편할대로 하면 됩니다.

아, 각 탭마다 설정 변경하고 나면 Save 누르는 것은 알고 있겠죠?

Design은 배경 색깔과 무늬를 바꿔줄 수 있는 것입니다. 원하는 무늬를 선택하고 나면 아래쪽에 Chang background image, Chang design color 두개 탭이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이미지 아래 보면 tile background 체크박스가 있는데요, 이걸 체크하면 위 그림에 왼쪽 위 붉은 상자 안의 이미지가 되풀이 배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인지 디자인 컬러에서는 색깔을 바꿀 수 있구요.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로 정한 뒤 저장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트위터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내 기본 자세는 갖춰진 것입니다. 다음에는 사람을 어디서 어떻게 찾고,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해 쓰겠습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1 Response

  1. jgija 댓글:

    [블로그 새글] 트위터 가입부터 활용까지 ① 기초편 http://digilog4u.com/?p=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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