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가입에서 활용까지 ② 대체 뭔 말이야?

지난번 글에서 트위터에 계정을 생성하고 환경 설정까지 마쳤습니다.

트위터 가입부터 활용까지 ① 기초편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이번에는 트위터의 기본중 기본인 각종 용어를 알아보고, 팔로우를 늘여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복습 차원에서 트위터  Home 페이지의 그림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①환경설정에 대해서까지 설명드렸습니다.

이번에는 ②~⑦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앞 글에서 ②는 자신의 정보를 나타내는 곳입니다. ③은 타임라인과 즐겨찾기 등등 자신의 트윗 관련 정보입니다. ④는 리스트입니다. ⑤는 실시간 인기 트윗 관련 정보입니다. ⑥은 트윗을 실제로 입력하는 곳이고 ⑦은 타임라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②는 자신의 정보를 나타내는 곳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0 tweets, following 0, followers 0, listed 0 이라고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d @e_jgija 바로 아래 있는 ‘0 tweets’ 뜻은 지금까지 트윗을 한개도 안썼다는 얘깁니다. 트위터 유저들을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팔로어·팔로잉이 만단위를 넘으면서도 트윗 갯수가 두자리에 그친 경우도 있고, 팔로어나 팔로잉은 몇명 안되는데 트윗 갯수가 만단위를 넘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을 단정지어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트윗 갯수에 비해 팔로어·팔로잉 숫자가 많으면 각종 팔로어 늘이기 이벤트나 사이트를 이용해 억지로 팔로어를 늘인 경우라고 보면 대개 맞습니다. 반면 팔로어·팔로잉 숫자에 비해 트윗 갯수가 열배 스무배 이상 많다면 굉장히 수다스런 사람이므로 타임라인 정화를 위해서는 팔로잉 하기보다는 리스트로 관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following 0 은 내가 다른사람의 트윗을 구독하는 것이 제로(0)라는 뜻입니다. 그다음의 followers 0 은 내 글을 구독하겠다는 트위터 유저가 제로(0)라는 뜻입니다. listed 0는 나를 리스트에 넣어 관리하는 트위터 유저가 제로라는 뜻입니다. 처음 트위터에 가입하면 이처럼 모든 것이 제로(0)인 것이 정상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twitter

1. 팔로어, 팔로잉, 리스트, 트윗

자, 여기까지 쓰는 동안 몇가지 낯선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알아보죠.

  • 트윗(tweet)
  • 팔로어(follower)
  • 팔로잉(fillowing)
  • 맞팔(마주팔로잉)
  • 리스트(list)

대체로 이런 것이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그밖에도 중요한 용어가 많지만 그것은 이 용어들을 이해할 만큼 설명 드리고 나서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트윗, 팔로어, 팔로잉 모두 0으로 나옵니다. 계정을 만들고 아직은 아무도 팔로잉하지 않았고, 내가 계정 만든줄을 아무도 모르니 팔로어도 없으며, 트윗을 쓴 게 없으니 트윗도 0입니다. 이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tweet, 사전에서 찾아보면 (새의) 지저귐 소리, 지저귀다로 풀이해놨네요. 트위터의 기본은 이 트윗입니다. 위 그림에 ⑥을 보면 “What’w happening?”이라고 된 부분 있죠? 이 아래 무언가 글을 써 넣을 수 있는데, 이렇게 써넣어서 보내는 모든 글을 ‘트윗’이라고 합니다. 트윗 종류도 여러가지인데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는 포스팅을 따로 하겠습니다.

일단 팔로어-팔로잉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겠습니다. 트위터 유저는 모두가 독립된 방송국이라고 가정하면 쉬울 겁니다. 방송국을 개설했으면 자신의 방송을 할 수도 있구요, 다른 사람의 방송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방송을 하더라도 아무도 안들을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이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내 방송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방송을 중계할 수도 있겠지요.

누군가의 방송을 듣는 것을 팔로잉(following)이라고 합니다. 흔히 ‘팔롱’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합니다. 그 방송을 듣는 사람을 팔로어(follower)라고 하구요. 방송을 듣는 사람을 ‘청취자’라고 하지요. 내 방송을 듣는 사람은 팔로어입니다. ‘팔로어’는 ‘팔뤄’라고 줄여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여기 ㄱ 트위터 유저가 있습니다. ㄴ, ㄷ, ㄹ 트위터 유저가 ㄱ이 쓰는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면 ㄴ,ㄷ,ㄹ은 ㄱ의 팔로어입니다. 그런데 ㄱ도 ㄴ의 글을 받아 읽고 있다면 ‘ㄱ은 ㄴ을 팔로잉한다’고 합니다. ㄴ 입장에서 보면 ㄱ은 ㄴ의 팔로어이지요. ㄱ과 ㄴ은 서로 팔로잉 하고 있기에 서로에게 팔로어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를 한국에서는 ‘맞팔’이라고들 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유난히 ‘맞팔’을 좋아하네요. 심지어 맞팔 안해준다고 팔로잉을 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팔로잉을 끊는 것을 언팔(Unfollowing)이라고 합니다.

트위터를 잘 활용하려면 팔로잉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팔로잉 한다고 상대방이 불편하거나 손해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팔로잉 하고 대화와 소통에 나서 보세요. 나중에 보니 영 내 취향이 아니다, 하는 짓이 맘에 안든다 하면 언제든지 언팔하면 그만입니다.

리스트는 인터넷 브라우저의 ‘즐겨찾기’라고 보면 됩니다. 브라우저의 즐겨찾기는 Favorites라고 하는데요, 트위터에서 Favorites는 좀 다른 의미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설명드리고요, 일단 리스트입니다.

리스트는 수많은 트위터 유저들 중 내가 관심 가진 사람들을 분류해두는 것입니다. ㄱ,ㄴ,ㄷ,ㄹ,ㅁ 트위터 유저들이 있는데 이 중 우리 동네 사람 ㄱ,ㄴ이 있으면 ‘nearby’라는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거기에 포함시키면 됩니다. 또 그 중 기자 ㄱ,ㄷ은 ‘reporter’라는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관리하면 되겠죠. 이런식으로 분류를 해두면 비슷한 주제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트윗을 모아 볼 수 있으므로 팔로잉이 몇천명 씩 되더라도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리스트 기능은 잘 활용하면 내 타임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 유저 가운데는 팔로어는 몇만명 씩 되면서도 팔로잉은 기껏 몇백 또는 몇십명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로 연예인이나 정치인 중에 그런 사람이 많은데요, 이들은 팔로어 해봤자 나를 맞팔해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쉬지않고 수다떠는 트위터 유저들도 많지요. 이렇게 수다 떠는 사람을 팔로잉하면 내 타임라인이 이 사람의 트윗으로 도배되기 일쑵니다. 맞팔 가능성 없는 트위터 유저나 이처럼 수다떠는 유저는 굳이 팔로잉 할 필요 없이 그냥 리스트에만 넣어놔도 됩니다. 내가 팔로잉 하거나 말거나 아무 관계없이 모든 트위터 유저를  리슽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에 예전에 포스팅한 [트위터 팁]① 리스트를 활용하자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트위터 팁]② 흑묘백묘: 남의 리스트면 어때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2. Home은 뭐야?

이번에 알아볼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멘션(mention; @twitter_id)
  • 리플라이(reply; @twitter_id)
  • 알티(RT·Retweet; D twitter_id)
  • 디엠(쪽지 Directe Message)
  • 즐겨찾기(스크랩 Favorites)

멘션, 리플라이, 알티, 디엠은 모두 앞서 설명한 tweet입니다. 다른 누군가와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인데, 대화의 형식에 다라 이처럼 다르게 분류합니다.

먼저 멘션입니다. 멘션은 “@twitter_id” 가 들어가 있는 트윗을 말합니다. 멘션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id가 맨 앞에 들어가는 경우와 중간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가지는 다르게 작동하는데요,  id가 맨 앞에 있으면 나와 id 둘다 팔로잉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중간에 id가 들어가면 나의 팔로어와 id 주인의 타임라인에 보입니다. 물론, 내 홈이나 상대방 홈에 직접 접속한다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만 둘 다를 팔로어하지 않는 사람의 홈에 배달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약간은 사적인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멘션은 다른 누군가가 항상 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 id는 붙여 쓰고요, id 뒤에는 반드시 공백을 넣어줍니다.

다음은 리플라이입니다. 리플이라고도 하는데요, 겉보기에는 멘션과 다르지 않습니다. 역시 “@twitter_id 할말” 단지 id가 맨 앞에 들어가는데, 멘션도 이렇게 보낼 수 있습니다. id가 맨 앞에 있는 멘션은 리플라이와 외형상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멘션과 리플라이는 다르게 작동합니다. 그림을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에 붉은색 네모 3개가 있습니다. 맨 위엣 것은 Reply이구요, 두번째는 멘션입니다. 맨 아래는 RT입니다.(아, 이렇게 보이는 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트위터 공식페이지에 접속해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 그림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인 monkeyfly와 PBtweet+를 설치했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트윗 앞에 koansu, jgija, Windholder, mhosr 이런 것은 그 트윗을 작성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맨 위엣것하고 두번째를 보면 형식이 같습니다. “@id 할말 ” 이렇게 돼 있지요. 그렇지만 위엣 것은 트윗 바로 아래 원래 트윗이 무엇인지 나옵니다. “jgija 함안보 농성 이환문~”어쩌고 하는 원래 트윗이 없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갑자기 “@jgija 영장발부해준 판사 기록에 남겨야 합니다”라는 트윗이 jgija와 koansu를 동시에 팔로잉하는 사람에게 전달됐을 때 무슨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둘 다 팔로잉하니 원래 트윗도 보기는 했을겁니다만, 그걸 일일이 기억하고 있을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그렇지만 두번째 네모안에 있는 트윗은 멘션입니다. 큰따옴표를 쓰긴 했습니다만, @twitter_id 가 맨 앞에 있으니 멘션입니다만, 원래 글이 무엇인지 안나오죠. 따라서 다른 사람의 트윗에 답할 때는 멘션보다는 리플라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좀 있다가 설명드리지요.

다음은 알티입니다. 원래 트위터에는 알티 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작년 12월에 트위터가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알티기능을 넣었습니다. 그렇지만 트위터 공식 알티는 좀 다르므로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고요, 지금은 처음부터 사용자들이 해오던 알티 방법입니다.

알티의 기본 형식은 “할말(공백) RT(공백)@twitter_id:(공백)원래 트윗” 이런 형식입니다. 이건 다른 사람의 트윗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이슈가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알티는 내 팔로어들에게만 전달됩니다. 물론, 알티도 기본적으로는 멘션입니다. 왜냐면 원래 글 쓴이의 id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멘션 중 id가 중간에 들어가는 형태가 되겠지요. 그래서 원래 글 쓴이의 타임라인에도 나타납니다.

다음은 DM입니다. 이건 그야말로 쪽지입니다. 디엠은 “D(공백)twitter_id(공백)할말” 이렇게 보냅니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는 id 앞에 @을 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디엠은 오로지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요. 그러나 디엠은 오로니 내 팔로어에게만 보낼 수 있습니다. 앞에 나온 멘션이나 리플라이, 알티는 모두 아무에게나 보낼 수 있지만 디엠은 내 팔로어에게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하십시오. 내가 팔로잉 하는 사람일지라고 그가 나를 팔로잉하지 않았다면 디엠은 못보냅니다.

내 팔로어가 아닌데 꼭 디엠으로 뭔가 물어봐야 한다거나 할 일이 있으면 멘션을 보내서 팔로잉을 요청하면 됩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팔로잉에 관대한 편이어서 대부분은 그런 요청을 받으면 팔로잉 해주더군요.

다음은 Favorites입니다. 사전 뜻대로라면 ‘즐겨찾기’로 번역해야겠지만, 기능으로 볼 때는 스크랩에 가깝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고 말하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특정한 트윗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숨어있던 기능이 보입니다. 오른쪽 위에 보면 별표가 있는데요, 이걸 클긱하면 노란색 별로 바뀝니다. 스크랩 한 것입니다. 이건 언제든 Home>Favorites에서 모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씩 괜찮은 글이 있어 다음에도 보거나 활용하고 싶다면 이렇게 별표를 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별표 아래에 보면 Reply 와 Retweet 두개도 보일겁니다. 리플라이는 눌러주면 앞에 설명드렸듯이 “@twitter_id(공백)”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커서가 깜빡거리게 됩니다. 여기에 할 말을 넣으면 되죠.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Retweet은 조금 다른 기능인데요, 트위터가 작년에 도입한 것으로 원문 그대로를 재전송하는 것입니다. 앞에 설명드린 알티와는 달리 내가 더하거나 빼거하 할 여지가 없이 그대로 재전송 됩니다. 그림으로 보죠.

이렇게 트위터 공식 알티 기능으로 알티하게 되면 트윗 앞에 위 그림 왼쪽에 표시한 것처럼 화살표 표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티한 글에는 아래쪽에 보면 Retweeted you( and 1 other) 하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 누구누구를 포함해 몇명이 알티 했다는 표시입니다. 즉 이력관리가 되지요.

그러나 한국이나 일본의 트위터 유저들은 이러한 알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런 알티가 많으면 언팔 대상이 된다고도 하지요. 그러나 꼭 이 알티를 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트위터를 하다보면 RH- 혈액형 구합니다라거나, 집나간 강쥐를 찾습니다, 치매 할머니를 찾아주세요 등등 긴급하게 도움을 호소하는 트윗을 종종 만나는데요, 이른 글은 되도록이면 알티를 해서 널리 퍼뜨려 주는 것이 좋겠지요. 단, 이미 혈액형 구해 수술 받고 퇴원해 있는 사람에게 피 제공하겠다고 연락하는 일까지 있습니다. 벌써 상황종료됐는데도 트위터에 계속 전파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런 트윗은 트위터 공식 알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알티한 것은 맨처음 글 쓴 이가 자신의 트윗을 지우면 모든 알티도 같이 지워집니다. 그러나 앞에 나온 알티 기능을 쓰면 그것은 그것대로 독립된 트윗으로 생존하므로 원래 트윗을 지워도 계속 살아남아서 제대로 돌아나니게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맨 윗 그림에 있는 ④⑤⑥⑦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타임라인에 대한 것입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2 Responses

  1. jgija 댓글:

    [블로그 새글] 트위터 가입에서 활용까지 ② 대체 뭔 말이야? http://digilog4u.com/?p=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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