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백업 방법 총정리 ①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 일요일마다 1주일치 트위터에서 남긴 트윗이나 알티, 리플 등을 백업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어떻게 트위터를 백업하느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요, 대부분 제대로 답을 해 드리지 못합니다. 140자로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질문에 답할 겸, 내가 알고 있는 별 것 아닌(!) 지식일지라도 아쉬워하고 배우려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에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팅 합니다.

twitter

아, 그리고 트위터를 백업하는 이유 중 하나는 트위터에서 습득한 여러 정보를 다음에 활용하려 할 때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 한참 트윗을 날리고, 다른 사람의 트윗을 알티하고 하다 보면 순간순간 ‘아 이것은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데’ ‘이건 다음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등등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트위터에는 트윗 3200개 까지만 보관되기에 트위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기록 자체가 날아가버리는 문제도 있기에 트위터 백업 문제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확실한 것은 트위터 계정에 관련된 모든 것을 백업받아 놓는 것이겠지요. 일단은 트위터에서 얻은 영감을 어떻게 스크랩 할 것이며, 어떻게 백업 받을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트위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즐겨찾기(Favorite)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타임라인에서 해당 트윗 오른쪽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별 모양이 뜹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노란 별이 생기는데, 이 트윗은 내 즐겨찾기에 등록된 것입니다. 트윗 오른쪽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favorite 별 모양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스크랩 해 둔 것은 자신의 타임라인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 Favorites를 클릭하면 모아 볼 수 있습니다. Favorites에 나오는 즐겨찾기 목록에서 노란 별표를 클릭하면 즐겨찾기 해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최근의 것은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좀 오래된 내용에 대해서 검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검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즐겨찾기만 검색할 수 없으니 검색을 하더라도 노가다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웹에서 이용할 때는 사실, 즐겨찾기 등록 외에는, 노가다를 작정하지 않는 한 의미있는 트윗을 기록으로 남기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게 다양한 트위터 어플에서 제공하는 메일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트위터에서 내놓은 공식 아이폰 앱인 ‘트위터’에서 메일 보내기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메일로 보내 놓으면 수신 메일 계정에서 이렇게 들어오는 메일만 따로 필터링 해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 이렇게 메일로 보낼 때에는 앱에 따라 한글 표시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주로 쓰는 TwitBird Pro에서는 메일 제목에 한글이 표시되지 않고 깨집니다. 그렇지만 본문에는 제대로 한글이 표시됩니다. 그러나 두번째로 자주쓰는 앱인 Echofon 에서는 트윗 내용이 메일 제목으로 표시되면서 한글이 제대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본문에서는 한글이 깨져 보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알고 있다면 그에 맞춰 메일 검색 하면 되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목이나 본문 중 하나는 한글이 제대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스크랩 하고 싶은 트윗은 무조건 알티를 날리는 겁니다. 내가 스크랩 하고싶은 내용이라면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특히 나와 팔뤄 관계인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알티한 내용을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느냐. 그게 이 글에서 다루려는 주제입니다.

사실 트위터를 백업해주는 서비스는 제법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내가 써본 서비스나 현재 쓰고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사이트는 대부분 따로 회원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일단 1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2편에서 각 서비스별로 어떻게 트위터를 백업하는지를 다루겠습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