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블록버스터 전쟁이 시작된다

올 겨울 극장가 블록버스터 전쟁이 시작된다. 다음달 8일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초대형 3D 어드벤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을 시작으로 15일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2일 <마이 웨이>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 28일 <워 호스> 등 매주마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한 달 안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두 작품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데다, 다른 작품도 모두 감독과 주연 배우, 스케일 면에서 그야말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쟁쟁해 최대 빅뱅이 예상된다. 다른 한 편으로는 미션 임파서블이나 셜록 홈즈 같은 시리즈물 마니아들에겐 설레는 한달이 될 것 같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어드벤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올킬! 

12월 8일 개봉하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특종기자 ‘틴틴’이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 위험한 모험을 그린 초대형 3D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아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총 24권의 시리즈가 50개 언어, 60개국에 출간되어 매년 300만 권 이상 총 3억 5000만 부 이상 판매된 벨기에 작가 ‘에르제’의 초특급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세기 문명의 백과사전’, ‘어드벤처의 정석’이라 불리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100여 년을 사랑 받고 있는 원작 캐릭터들을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크와 <킹콩><점퍼>의 제이미 벨, <혹성탈출><반지의 제왕>의 앤디 서키스 등 배우들의 연기로 스크린에 살려냈다. <아바타><혹성탈출> 제작진의 최강 기술력을 더해 완성한 영화사상 가장 진보된 기술인 ‘이모션 3D’는 장르를 초월한 극강의 비주얼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개봉해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디아나 존스>보다 스펙터클하고 <반지의 제왕>을 뛰어넘는 모험이 있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벌써 1억 6천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며 세계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 불가능한 미션이 다시 시작된다!

15일에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브래드 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제작으로 나섰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 4편 ‘고스트 프로토콜’이 12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톰 크루즈는 12월 2일 내한, 홍보에 힘을 싣는다. 톰 크루즈는 이번이 5번째 방한. 딸 수리가 동행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마이웨이 =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쓴다!

12월 개봉을 앞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 이야기를 담았다. 2차 대전 당시 중국,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까지 갔던 조선인이 있었다.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 만에 연출한 <마이 웨이>는 그의 행적을 따라간다. 1938년 경성,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츠오(오다기리 조)는 마라토너로서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일본군에 강제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뒤,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재회한다. 2차 대전의 한복판에 떨어진 두 남자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을 함께 하면서 1만 2000㎞에 이르는 여정 속에서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 안에 담아낸 작품이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7년 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연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개봉을 앞둔 대형 외화, 특히 장수 시리즈물의 ‘끝장 대결’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일한 한국 블록버서터영화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 제물로 바쳐진 5명의 미녀, 살인을 예고하는 9개의 단서, 세상을 구할 홈즈의 추리가 시작된다!

셜록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천재적인 추리 능력과 주먹의 힘까지 갖추고 친구 왓슨 박사(주드 로)와 함께 치밀하게 얽힌 미스터리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명탐정. 그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협이자 지금껏 그토록 갈구했던 진정한 모험이 몰려오고 있었다. 다섯 명의 여인들이 종교 의식의 제물로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홈즈와 왓슨은 간발의 차이로 마지막 희생자가 될뻔한 여인을 구한다. 범인은 비밀 종교집단 소속의 블랙우드(마크 스트롱). 붙잡힌 블랙우드는 사형 집행일이 다가올수록 강력한 어둠의 힘을 발휘하고, 자신의 죽음은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홈즈에게 경고한다. 블랙우드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나고, 죽었던 그의 부활은 도시 전체를 공포 속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것은 홈즈에게는 게임의 시작일 뿐. 블랙우드의 치명적인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홈즈와 왓슨은 고대의 신비한 주술과 현대의 경이로운 신기술이 혼재한 세계로 뛰어든다. 최강의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파헤치던 홈즈와 왓슨은 단서들이 공통의 연결고리로 어떤 징후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세상을 파멸시킬 거대한 음모였음을 알게 되는데….

◇워 호스 = 소설가 마이클 모퍼그의 1982년작인 <조이>가 원작인 영화다.

한 마리의 말과 한명의 소년이 나누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이야기는 소년 앨버트가 아버지가 사온 말 조이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쌓는 아름다운 시절로 시작한다. 얼마 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조이가 영국군에 팔려가면서 말과 소년은 헤어진다. 이때부터 영화는 전쟁터를 누비는 조이의 여정과 그를 찾으려는 앨버트의 이야기를 병치시킨다. 주요 출연진 중 한명인 에밀리 왓슨은 <워 호스>를 가리켜 “전쟁에 뛰어든 <블랙뷰티>”라고 설명했지만 관객은 이미 스필버그의 필모그래피에서 <E.T.>와 <A.I.>, 그리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떠올릴 것이다. 동물과 인간의 교감, 전쟁의 비극이 한데 엮인 오디세이로서 <워 호스>는 감동과 모험으로 가득 차 있던 엠블린 영화의 맥을 잇는 작품이 될 듯 보인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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