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남 서울대학교 교수가 놓친 것
오늘 출근길에 들은 라디오에 서울대 오종남 교수가 나와 경제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 윈윈에 대한 것이었는데 ‘플러스 게임’과 ‘마이너스 게임’으로 풀이하면서 지금의 경제상황과 연결하고, 그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앞에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들은 부분부터 옮겨보면 이렇다.
사장이 직원에게 성과급을 약속했다. 직원은 열심히 노력했고 그 앞달보다 1000만 원을 더 수주해 회사에 수익이 200만 원 늘었다. 성과급 약속에 따라 20%인 60만 원을 직원은 더 가져갔다. 이것이 플러스 게임이다. 사장과 직원 모두가 남는 것이다.
그런데 다음 달 직원이 생각해보니 억울했다. 아니, 내가 열심히 일해서 200만원 남았는데, 사장은 뭐했다고 140만 원이나 가져가는 거야? 그래서 사장에게 가서 절반을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이게 노사분규다. 사장은 아니, 내가 투자 다했고 경영위험도 내가 다 지는데 단지 수주 더해왔다고 절반이나 내놓으라는 것은 말이 안 돼. 그래서 한 달 내내 싸우느라 수주량이 처음으로 돌아갔고, 사장과 직원 모두 추가 수익이 없어졌다. 이런 게 마이너스 게임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원유가 상승과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기업과 국민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난국을 헤쳐나갈 길을 찾아야 하는데 안타깝다.
이후에는 그가 IMF 상임이사를 지냈을 때 얘기라든가,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에서 13위로 밀렸다거나 하는 얘기였고, 나름대로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지만, 플러스마이너스 얘기는 그가 뭔가를 놓쳤다.
그의 얘기는 지금 파업 중인 화물연대나 건설기계노조가 플러스 게임으로 가지 않고 마이너스 게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맞다. 그러나 이들이 왜 마이너스 게임으로 가는지에 대한 통찰이 빠졌다.
이들 노조가 파업하는 것은 오 교수가 얘기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출혈을 감수하는 것이다. 정규직 노조의 파업 때도 이제는 무노동 무임금이 일반화돼 있기에 더 받을 것을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라, 파업 기간의 수입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
더구나 화물연대나 건설노조는 일하지 않으면 당연히 수입이 없다. 버는 것을 포기하고 기계를 세웠을 때의 그 절박함, 마이너스 게임으로 가지 않을 수 없었던 사정을 살펴보지도 않고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주체 모두가 조금씩 양보해서 윈윈게임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폭력이다.
우리 경제 탓이 아니라 외부 조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대체로 맞다고 본다. 그러나 외부적 요인만으로는 지금의 경제난을 명쾌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관행으로 굳어져 고질적인 다단계 하도급 문제가 이번 파업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다. 계약관계에서 갑과 을은 결코 대등할 수 없다. 그런 계약이 몇단계 내려가면 을의 을의 을인 화물 노동자나 건설 노동자는 제대로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도 온갖 불합리한 대우를 감수하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기름 값 폭등은 이런 억눌린 권리의식을 점화시킨 기폭제일 뿐, 이번 파업의 본질은 아니다. 정부가 환율정책을 잘못 펴지 않았더라면, 기름 값이 지금처럼 오르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 그래 왔듯 화물연대가 파업하더라도 큰 동력이 실리지 않거나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얘기는 모조리 생략한 채, 우리나라 경제 외적인 요인이 아주 좋지 않다. 그러니 경제주체가 모두 허리띠 졸라매고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학자적 양심이니 원칙적인 이야기니 하고 어떻게 포장하더라도, 그것은 세상 물정 모르는 샌님의 단견이거나 얻어터져 죽기 직전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더 쥐어패는 폭력일 뿐이다.
서울대님아…
머하는 사람인지 몰라도 무서우면 당신이 교수되서 가르치면 좋겠네요~
그럼 될껄 머하러 무서워 하고.. 걱정 하시는지
별 이상한 애들 많고만ㅡㅡ
서울대님아…
머하는 사람인지 몰라도 무서우면 당신이 교수되서 가르치면 좋겠네요~
그럼 될껄 머하러 무서워 하고.. 걱정 하시는지
별 이상한 애들 많고만ㅡㅡ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신건가요? 경제에 대해 원론만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시는데. 저분은 교수된지 얼마 안되셨고 경제관료 생활을 30년간 하신분입니다. 현실을 모르는 샌님이라. 글쎄요. 기자님 앞뒤 짜르시고 쓰신건 아니신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신건가요? 경제에 대해 원론만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시는데. 저분은 교수된지 얼마 안되셨고 경제관료 생활을 30년간 하신분입니다. 현실을 모르는 샌님이라. 글쎄요. 기자님 앞뒤 짜르시고 쓰신건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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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어찌생각하고 있을까요 나는 무섭습니다 저런사람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그 학생들도 교수와 마찬가지로 자기 밥그릇과 권력을 지키기위해 우리 국민들에게
또 주입을 시키겠죠 거짓과 위선을 진실인것처럼…
학생들은 어찌생각하고 있을까요 나는 무섭습니다 저런사람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그 학생들도 교수와 마찬가지로 자기 밥그릇과 권력을 지키기위해 우리 국민들에게
또 주입을 시키겠죠 거짓과 위선을 진실인것처럼…
아 참 빠뜨린게 있는데…지입차주들은 노동자도 아니라고 정부에서 말했다면서요?그럼 자영업자들이 그냥 놀면 정부는 구경만 할것이지 왠 저런 교수들이 나와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아 참 빠뜨린게 있는데…지입차주들은 노동자도 아니라고 정부에서 말했다면서요?그럼 자영업자들이 그냥 놀면 정부는 구경만 할것이지 왠 저런 교수들이 나와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일단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대학교수가 그것도 서울대라는 최고의 수재들이 가는 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라는 분이 얘기하는것이 웃기네요…일단 아무리 선량하고 바보같은 노동자들이라고 해도 고정된 운송비에 비싸진 기름값도 못버는 현실에서 생계비는 고사하고 차할부금도 못갚아 나가는 현실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팀의 성과라는것을 왜 빼는걸까요? 저런 수준낮은 어용학자들이 지금 정부에서 경제팀을 이끄니깐 이런 사태가 나는것이지요.
일단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대학교수가 그것도 서울대라는 최고의 수재들이 가는 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라는 분이 얘기하는것이 웃기네요…일단 아무리 선량하고 바보같은 노동자들이라고 해도 고정된 운송비에 비싸진 기름값도 못버는 현실에서 생계비는 고사하고 차할부금도 못갚아 나가는 현실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팀의 성과라는것을 왜 빼는걸까요? 저런 수준낮은 어용학자들이 지금 정부에서 경제팀을 이끄니깐 이런 사태가 나는것이지요.
하하… 여기가 자본주의 인가요? 자본주의라면 운전자들도 당연히 돈안되는거 때리 쳐야지.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멈추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기계는 정직하다. 기름 없으면 안돌아 간다.
카드 돌려 메우기를 얼마나 하나는 건가?
졸라멜 허리가 없어서 뱃가죽이 등가죽에 붙다 못해 구멍이 났는데 무슨 …
지금 봉급 더 달라는 말인가? 일할만큼 달란말인가?
최소 원가는 줘야 하는거 아닌가?
파업… 우리가 아는 파업이 아니다.
이건 노동자 부도다.
헌혈이 아니라
심장을 도려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유네요 ㅎㅎㅎㅎㅎ
화물연대축이 수익이 적음을 두고 파업한다라는 건가요?
여론몰이입니까? 학자입니까? 아님 재벌공화국의 대변인입니까?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생산력이 있는 고용주는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함은 당연지사인데.. 그것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정녕 모르는 겁니까?
교수라는 사람이 현 화물연대가 처해있는 기형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할리는 없겠죠?
언제까지 나와 우리들에게 희생을 강요할껍니까..?
정녕 우리는 없으면 없는대로 돼지우리안에서 살아가는 못난 일개시민인건가요?
하하… 여기가 자본주의 인가요? 자본주의라면 운전자들도 당연히 돈안되는거 때리 쳐야지.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멈추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기계는 정직하다. 기름 없으면 안돌아 간다.
카드 돌려 메우기를 얼마나 하나는 건가?
졸라멜 허리가 없어서 뱃가죽이 등가죽에 붙다 못해 구멍이 났는데 무슨 …
지금 봉급 더 달라는 말인가? 일할만큼 달란말인가?
최소 원가는 줘야 하는거 아닌가?
파업… 우리가 아는 파업이 아니다.
이건 노동자 부도다.
헌혈이 아니라
심장을 도려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유네요 ㅎㅎㅎㅎㅎ
화물연대축이 수익이 적음을 두고 파업한다라는 건가요?
여론몰이입니까? 학자입니까? 아님 재벌공화국의 대변인입니까?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생산력이 있는 고용주는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함은 당연지사인데.. 그것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정녕 모르는 겁니까?
교수라는 사람이 현 화물연대가 처해있는 기형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할리는 없겠죠?
언제까지 나와 우리들에게 희생을 강요할껍니까..?
정녕 우리는 없으면 없는대로 돼지우리안에서 살아가는 못난 일개시민인건가요?
그렇게만 살다가 죽으란뜻이네요?
노동자들은…
이글만 보고 쓴겁니다
그렇게만 살다가 죽으란뜻이네요?
노동자들은…
이글만 보고 쓴겁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자들이 정책을 펴고 있으니 그런거 아닌가 싶다..
원유값이 올랐으니 당연히 기름값이 오른다는말..ㅋㅋㅋ 초등생인 막내 아들도 할말을
정책을 한다는 넘들이 앵무새소리 하고 있다는것과 외부적인 요인과 앞 일을 예측하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못하면서 핑계나 대고 있는 골수들이 문제라는사실..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국민들을 도와 주는거라는 사실을 왜 모르냔말이다..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자들이 정책을 펴고 있으니 그런거 아닌가 싶다..
원유값이 올랐으니 당연히 기름값이 오른다는말..ㅋㅋㅋ 초등생인 막내 아들도 할말을
정책을 한다는 넘들이 앵무새소리 하고 있다는것과 외부적인 요인과 앞 일을 예측하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못하면서 핑계나 대고 있는 골수들이 문제라는사실..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국민들을 도와 주는거라는 사실을 왜 모르냔말이다..
일을 맡기는 기업과 화물운수들 사이에 끼어있는 소위 일을 연결해준다는 다단계 작자들을 하나로 정리해서 그 남은 이익을 화물운수들에게 주는 방향으로라도 잠시나마 불을 끌수있도록 그야말로 윈윈장사가 되도록 얼른 정부가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맡기는 기업과 화물운수들 사이에 끼어있는 소위 일을 연결해준다는 다단계 작자들을 하나로 정리해서 그 남은 이익을 화물운수들에게 주는 방향으로라도 잠시나마 불을 끌수있도록 그야말로 윈윈장사가 되도록 얼른 정부가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놓친게 아니라 외면한 겁니다. 기업주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려는 거죠…
간단한 실례로 IMF 때 고통 분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수많은 노동자가 임금을 삭감하거나 비정규직이 되거나 아니면 그냥 짤려 버렸죠…
일반 대중의 시선이 하도 차가워..노조는 대놓고 말도 못했습니다…그런데 그 결과가 어떤가요? 공적 자금이라는 눈먼 돈으로 기업을 살려놨더니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살아난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삥 뜯고 있고요…..
웃기는 작태죠…윈윈이요? 자본가들에게 윈윈은 없습니다…에브리딩 또는 낫딩일 뿐이죠..
놓친게 아니라 외면한 겁니다. 기업주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려는 거죠…
간단한 실례로 IMF 때 고통 분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수많은 노동자가 임금을 삭감하거나 비정규직이 되거나 아니면 그냥 짤려 버렸죠…
일반 대중의 시선이 하도 차가워..노조는 대놓고 말도 못했습니다…그런데 그 결과가 어떤가요? 공적 자금이라는 눈먼 돈으로 기업을 살려놨더니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살아난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삥 뜯고 있고요…..
웃기는 작태죠…윈윈이요? 자본가들에게 윈윈은 없습니다…에브리딩 또는 낫딩일 뿐이죠..
논다
논다
추천은 드리지만 제게는 너무 어려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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