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정보,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까?

3일 일요일. 퇴근해 집에 오니 선거 공보물이 도착해 있습니다. 선거가 임박했음을 일깨워 주는군요.

선거 공보물이 들어있는 봉투.

선거 공보물이 들어있는 봉투.

봉투 안에는 선거공보물을 비롯해 투표소 안내와 투표소에 선거인명부 번호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봉투 뒷면에는 주의사항 등 깨알정보도 있군요.

선거 공보물 봉투 뒷면.

선거 공보물 봉투 뒷면. 사전투표와 선거당일 투표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들어있다.

내가 사는 김해을 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 약간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진영읍이 김해갑 지역구로 빠져나가면서 선거 결과 예측이 더 복잡해졌지요. 게다가 우리 동네는 김해시장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두 선거가 상호작용까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예측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총선과 함께 각종 선출직 공무원 선거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도 많습니다. 우리동네는 총선과 시장선거인데, 그러다보니 선거 공보물도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여기에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까지 있다면 이보다 훨씬 많겠지요.

일단 총선 후보 공보물이 있고, 시장 선거 공보물도 있습니다. 게다가 비례대표 공보물까지 해서 모두 16종이 들어 있군요.

김해을지역구 선거 공보물. 시장 선거와 비례대표까지 해서 모두 16종류가 들어있다.

처음 보는 정당, 처음 들어보는 후보도 제법 있네요.

어쨌거나, 이번 총선에서 처음 선거라는 걸 하게 된 우리집 아들래미는 이 선거공보물을 정말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내 이름으로 우편물이 왔다고 뜯어보지 않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많이 궁금했을텐데 조금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선거 정보는 이런 오프라인 공보물을 기다리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다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선거 정보 사이트.

각종 선거 정보 사이트.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있는 4월 8~9일에 앞서 4월 1~7일을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 평가하고 숙의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권자가 정당과 후보자를 바로 알고 올바르게 선택하자”는 의미라네요.

선관위는 다양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선 투표 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곳 4곳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우선 선거 정보포털입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이면서, 다른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페이지로 연결되는 그야말로 ‘포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선거포털 페이지.

선거포털 페이지. http://www.nec.go.kr

또다른 포털도 있습니다. 앞의 포털과는 페이지 디자인이 보기좋게 돼 있습니다만 담고 있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또다른 선거포털 페이지.

또다른 선거포털 페이지. http://www.nec.go.kr/portal/VtMain.do

다음으로 ‘후보자 정보‘ 페이지입니다. 각종 통계는 물론, 후보자 정보, 투표소 위치 등 다양한 정보가 모여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 이곳에 있는 투표소 정보 확인을 못하게 하고자 DDos 공격이 이뤄지기도 했지요. 아마 이번에는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도록 완벽 대응체계를 갖추지 않았을까 기대합니다.

http://info.nec.go.kr

후보자 정보(선거통계) 페이지. http://info.nec.go.kr

정책 공약 알리미’에는 오프라인으로 받은 선거공보물을 비롯해 각 정당의 정책, 선거공약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party.nec.go.kr

정책 공약 알리미 페이지. http://party.nec.go.kr

마지막으로 ‘후보자 토론회 다시 보기’ 페이지가 있습니다. 미디어 선거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니 토론방송 본방사수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선거토론 페이지

선거토론 다시보기 페이지. http://www.debates.go.kr/

열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한없이 짧을 수도 있는 기간입니다. 하지만, 어떤 후보가 내가 부려먹을 머슴으로 적절한지를 판단하기에는 크게 모자라지 않는 기간이라고 봅니다.

‘투표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구호도 좋지만, 미리 꼼꼼히 살펴서 어떤 후보가 머슴으로 적절한지 판단하고 투표장으로 가자구요.

아 참. 이 글은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갱상도블로거가 간담회를 두 차례 하고 나서 쓴 글입니다. 선관위에서 써 달라는 글 주제는 몇가지 있었지만, 걍 내가 쓰고싶은 주제로 쓰고 있습니다. 뽀나스로 하나 알려 드립니다. 아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설현이 투표 독려하는 컬러링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많이 활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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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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