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 중국 이적 거의 확정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중국 이적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끝나면 전북발 K리그 구단 감독 연쇄 이동이 촉발될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축구계 복수의 인사들에 따르면 최 감독은 최근 중국 1부리그 팀인 텐진취안젠으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
또다른 전언으로는 최 감독은 이미 텐진과 구체적인 연봉까지도 합의했고, 최 감독은 전북 구단 고위인사를 만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단 지금 톈진이 2부로 강등 위기에 있어 시즌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만약 2부로 강등된다면 최 감독의 이적도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톈진의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현재 전북 수석코치를 지낸 박충균 감독이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톈진은 2106년 중국 2부리그인 갑급리그 우승하며 슈러리그에 승격했지만, 올해 다시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
올해 시즌 성적은 구이저우헝펑이 강등이 유력한 가운데 톈진과 충칭리판, 허난젠예 등 3팀이 탈강등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 팀 모두 최근 팀 분위기가 극도로 좋지 않지만 탈강등 경쟁에서 톈진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톈진이 슈퍼리그 잔류가 확정되면 최 감독이 내년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될 가능성은 95% 이상일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 후폭풍이 더 염려스럽다.
전북은 최 감독이 떠난다면 내부 승진으로 감독을 찾는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여기에는 여러 변수가 있다.
현재 전북 구단 홈페이지에 수석코치로 등록된 박충균 코치가 올 시즌 전북의 대부분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김상식 코치가 사실상 수코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 감독이 국대 감독 이후 전북으로 함께 왔던 박 코치와 왜 결별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완전히 결별했다는 오피셜도 없어 궁금증만 더해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내부 승진이라면 김상식 코치가 유력한데, 김 코치는 지도자 P급 자격이 없어 내년 ACL에서 팀을 지휘할 수 없다. 올해 과정에 등록만 하면 되지만, 등록 요건이 되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이 경우 전북 감독 선임에 따라 K리그 감독들의 연쇄 이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더구나 현재 1·2부 리그 클럽에서 감독이 공석으로 있는 팀이 많아 후폭풍은 더 거세질 수도 있어 보인다.
과연 … 이장님 가지마세요 ㅠㅠ
그 마음 이해는 합니다
전북이적 …. 그만써주세요 please~~ 😭😭
지금은 더 쓸래야 쓸 거리가 없네요 😭 확실한 것 나오기 전에는 그만 쓸 수밖에 없어요
뇌피셜 기사는 좀 그만.
뇌피셜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그러세요😀
중국행 확정이라고 단독기사 떴네요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