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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측근비리, 언론이 무시한 최대 뉴스

2011년 한 해 동안 언론에게 무시당하고,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최대 뉴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연말을 맞아 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와 공동으로 2011년 언론에서 무시당한 뉴스 10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 1,628명 중 77.3%인 1258명이 ‘MB 친인척과 측근 비리 보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4대강 부실공사와 홍수예방 효과가 2위(73.3%, 1194명), MB 내곡동 사저가 3위, 선관위 사이버 테러와 여당 연루 의혹이 4위, 조중동 종편의 폐해와 특혜가 5위를 기록해 주로 이명박 대통령 관련 뉴스들이 올해 언론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미FTA는 6위, 론스타 외환은행 먹튀 논란은 7위, 위키리크스 비밀 외교문건 공개가 8위, 제주세계 7대 경관 사기 논란이 9위, 강정마을 해군기지가 10위에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했고, 응답자 한 명당 선택지로 제시된 뉴스 30개중 10개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응답 대상은 언론노조, 기자협회와 PD연합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의 연령대별로는 30대(30살에서 39살)가 769명(47.2%)로 가장 많았고, 40대(40살-49살)가 496명(30.5%), 20대(20살-29살)가271명(16.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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