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은 안된다 이것들아

경남FC가 선수단 다이어트에 나섰다. 이미 박기동을 대구FC로 임대 이적시켰고, 한 시·도민 구단으로 수비수 한 명도 임대 이적이 유력시 된다.

한데, 이 구단에서 끊임없이 하성민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전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시장에 밝은 여러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하성민과 개인적 인연을 내세우며, 심지어 이적이 육박했다는 썰까지 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울산 박용우와 경합중인 하성민.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성민은 올시즌 경남이 치른 22경기 중 13경기에 출전했다. 본인으로서는 아쉬울 수 있다.  지난해 38경기 중 24경기에 출전했던 데 비하면 크게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욕심낼 수 있긴하다. 

하지만 경남으로서는 하성민을 보낼 수 없다. 그리고 보내지 않겠다는 구단 의지도 확고하다.

어제 김준범을 인터뷰했다. 여러 얘기를 나눴지만, 스스로가 ‘공미’로 나설 때 훨씬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게 핵심이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김준범이 U-22로 나오는 데 대해 욕하는 팬들이 엄청 많았다. 감독 전술에 따라 수미로 나오면서 자신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 데, 하성민마저 빠진다면 경남에서 수비는 폭망할 수밖에 없다.

절대 하성민은 안된다. 그냥 중앙수비수 한 명 임대해가는 걸로 만족해라.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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