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새 대표이사 누구?

최근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을 교체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친김에 경남FC 대표이사 교체까시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호 대표도 “8월 말까지만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누구인지 안다. 하지만, 이런 건 공식적으로 해야지 개인 블로그에서 풀 사안은 아니다.
내일 아침 경남도민일보에서 확인해라. 그전에 프롤로그로 쪼매 알려줄께. 그냥 심심풀이 땅콩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경남 축구계와 정치권, 관가 등에 따르면 경남도는 최근 프로축구 감독 출신인 ㄱ씨,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ㄴ씨, 대한축구협회 고위직에 있는 ㄷ씨 등 3명까지 후보를 압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ㄷ씨에게는 대표직을 맡을 의향 뿐만 아니라, 적절한 후보에 대한 자문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결같이 △지금 경남FC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데 대한 부담감 △지난해까지 성적이 좋았는데 올해 좋지 않다고 조기호 대표를 몰아내고 자리를 뺏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는 모양새 △지금 어중간한 시점에서 대표이사를 맡는게 부담스럽다는 등의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주 초부터 분위기가 급 반전하고 있다. ㄱ씨가 대표 이사 취임을 수락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김 지사는 최근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차기 대표이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내일 <경남도민일보> 기사 나오면 경남도에서도 뭔가 구체적인 액션을 취할 것 같다.

디지로그

축구가 좋은 축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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