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불안해서 쓰겠나

 

아이폰4s (iPhone 4s)를 쓰고 있습니다. 800만 화소에 이끌려 갈아탔는데, 몇십년 만의 추위라는 올 겨울이고 보니 슬슬 불안하네요.

사실 처음, 아이폰4가 열에 약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만 해도 ‘뭐 일상 생활 중에 그처럼 높은 온도에서 쓸 일이야 있을까’ 싶어 별 걱정을 안했더랍니다.

그런데 아이폰 4s가 영도씨 이하로 내려가면 오류가 나거나 작동이 안된다고 하니 이건 예사롭지가 않네요.

PC월드 핀란드(MikroPC)가 스마트폰과 피처폰 몇 종류를 두고 얼마나 추운 곳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실험한 결과를 itworld가 스마트폰 혹한기 테스트 : “얼거나 까무러치거나”라는 기사로 보도했네요.

이 보도를 보면 “섭씨 0도에서는 아무런 이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5도에서 아이폰 4S와 노키아 N9가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경우 USIM 카드 오류를 일으켰고, N9는 배터리가 거의 다 소진된 것으로 인식했다. 섭씨 -10도로 온도를 더 낮추자 아이폰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배터리가 방전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꺼져버렸다. 이 온도 이하에서는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모든 폰에 문제가 발생했다. 반면 AMOLED 디스플레이는 LCD에 비해 저온에서 더 잘 버텼고 계속해서 이상 없이 작동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결과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있네요. itworld에서 링크겁니다.

 

그나마 혹한 테스트에서는 아이폰4가 4s보다는 조금 낫군요. 갤럭시s II가 스마트폰 중에서는 제일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하는군요. 뭐 우리나라에서 영하 30도~40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일이야 그다지 많지 않으니 그정도 성능은 원하지 않지만, 그래도 영하 20도 정도까지는 버텨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하 20도 상황이라면 장갑 안 낀 맨손으로 조작해야 하는 스마트폰을 쓸 일이야 있을까만 말입니다.

디지로그

경남도민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체육부에 와서 경남FC,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담당하고, 겨울시즌에는 창원LG세이커스 농구도 담당합니다. 물론 전국체전이나 각종 아마추어나 학교스포츠도 맡아 합니다. 원래는 뉴미디어, IT 등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글을 많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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