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대 징크스 못 깬 경남FC 설기현 감독의 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경남FC는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더욱 치욕적인 것은 득점도 하나 올리지 못했다는 것.
2022년 3월 1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경남은 전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보다 더 눈에 띄었던 것은 윌리안-에르난데스-정충근으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였다.
전남전 무득점 징크스를 깨는 통쾌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경남은 이 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연속 실점하며 1-2로 패했다.
사실, 설기현 감독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하기 전에 이미 팬들은 경남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단지 마지막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무승 징크스를 깨는데는 실패했다.
설기현 감독의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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