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경제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나는 왜 요모양일까?

사람들은 평균값을 좋아합니다. 생활 수준을 묻는 말에 ‘중산층’이라는 답변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많은 걸 보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균, 중간 같은 것들은 통계학으로 따져볼 때 많은 허점을 안고 있습니다. 한 대중 레스토랑에 연봉...

사이버 금융전쟁 준비는 어쩌고 사드 타령?

얼마 전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주인공 여진이 복수극을 벌이던 중 시아버지가 될 뻔했던 대정그룹 최 회장과 한판 승부는, 좀 뻔한 스토리였지만 박진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회사 인수합병을 두고 양측이 베팅을 이어가면서 판돈을 엄청나게 불려놓고는...

역사교과서도 시장에 믿고 맡겨라

서양 우스개에 경제학자와 싸우면 안 되는 이유라는 게 있습니다. 답 중 하나가 경제학자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비밀병기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뭐 적이 누구인지, 어떤 상태인지 보이기라도 해야 싸우든 타협하든 도망치든 할 건데 보이지...

[경제적 생각법] 돈으로 되는 일과 안되는 일

아주 어렸을 적에 읽은 책이었습니다. 누가 지었는지, 제목이 무엇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있는지를 다룬 것이었습니다. 백만장자의 딸은 아버지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에 반감이 컸고, 돈으로 해결 안 되는 일도 있다는...

포인트, 언제까지 쌓아두기만 할 건가요?

독자님은 포인트카드를 몇 개나 갖고 있나요? 쌓여 있는 포인트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나요? 20여 년 전이었습니다. 갓 결혼해 이것저것 계획을 세울 무렵 문득 당시 PC통신 게시판에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전세로 사는 2년간 호주머니에 있는...

개인이 효율적이면 전체도 효율적이다?

1985년 여름이었습니다. 대학 2학년 때였는데 우리 과 동기 전체가 지리산 종주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학생이 40여 명, 남학생은 10명도 안 됐지요. 여학생이 많다는 걸 고려해 일정도 3박 4일로 넉넉하게 잡고 출발했습니다. 대열을 지어 등산해...

[경제적 생각법] 로또 대박은 꿈이련가?

경제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담배, 술과 함께 대표적인 불황 상품으로 꼽히는 복권이 올 상반기에 엄청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지난 3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밝힌 올 상반기 복권판매동향을 보면 복권 판매액은 1조 77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1조...

[경제적 생각법] 사람들은 왜 남을 따라할까

남해안고속도로가 4차로로 확장하기 전이었고, 자동차 번호판에도 경남이나 부산 같은 지역명이 표기될 때였으니 10년쯤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주말 진주에서 마산으로 오는데 고속도로가 꽉 막혀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그 전에 고속도로 막힐 때 우회로를 들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