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사는 이야기

더치오븐으로 돼지 통삼겹 훈제 요리하기

지난 주말 동생 내외와 함께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 자락에 있는 도토리캠핑장에 1박 2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저녁 술안주로 할 메인요리를 뭘로 할까 하다가 더치오븐으로 돼지 통삼겹살 훈제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23일 오전 돼지 통삼겹살 두덩이를 사왔습니다....

활짝 핀 매화가 전하는 이른 봄(?!) 소식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봄은 온다’고,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얘기했던 적도 있지요. 계절 변화는 어김이 없어서 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은 오게 돼 있다는 이치를 들어 우리나라에 민주화가 꼭 이뤄질 것이라는 소망을 담아 한 말이었습니다....

새벽 안개가 환상적인 서당골 오토캠핑장

지난 11월 18~20일 2박3일동안 밀양 서당골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1년간 재수하느라 맘고생 몸고생 했을 딸래미 수능 치른 것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자리였습니다. 대학 휴학하고 알바하느라 바쁜 지 오래비도 이번 캠핑 기간에는 알바 쉬고...

2017학년도 대입 수능 4단계 대처법

오는 17일이면 수학능력고사가 치러진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년간은 오로지 이날을 위한 것이라고 쳐도 될만큼 이날의 성과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 12년으로도 모자라 재수나 삼수를 해서 다시 시험을 치는 경우도 많다. 학원...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창녕 관룡사 약사전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창녕 관룡사 약사전

지난 주말, 11시쯤 늦은 아침을 먹은 아내가 뜬금없이 “소원이 있는데, 빌어보게 어데 가까운 절에라도 가자”랍니다.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가 오래전 김훤주 기자가 추천했는데 한번도 못가봤던 창녕 관룡사가 떠올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김 기자 추천을 받고 10여년...

김해 생림오토캠핑장과 낙동강 풍경

지난 5월 7~8일 1박2일로 김해 생림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형형색색 각양각색 텐트 모양도 제가꿈, 장비도 제가끔, 함께 온 사람도 제가끔이었지요.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시설은 참 깔끔하고 잘 돼 있습니다. 데크도 큼직하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생긴지...

두가지 쌈밥을 함께 맛보는 남해 승원정

4월 30일, 경상대학교 출판부가 마련한 남해 숲 기행에 따라갔다 왔습니다. 몰랐던 곳을 새로 발견하는 기쁨은 없었지만 – 대부분 알고있던 곳이었습니다 – 제가끔 간직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기쁨은 새록새록했습니다. 오늘 얘기는 먹방(^^)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먹는...

참게가리장이 맛있는 하동 돌팀이식당

하동 명물 중 하나가 참게입니다. 이녀석은 양념게장으로 하면 별로 맛이 없고 간장게장으로 해야 제 맛을 낼 수 있지요. 참게탕도 일품입니다. 한데 처음으로 ‘참게가리장’이란 걸 먹어봤습니다. 어릴 때 참게를 동네 개울이나 무논에서 잡아서 간장게장도 많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데 무슨 띄어쓰기 마침표 타령?

조문을 할 때 흔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이 말을 두고 해괴한 이야기기 인터넷에 떠돌더니 없어지지를 않고 잊을만하면 불쑥 불쑥 눈에 띈다.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죽은 사람에게 내세에서의 복을 비는 것인만큼...

‘해량’해 달라고? “혜량’해 줄께

해량과 혜량. 海量과 惠諒. 한자는 전혀 다르지만 뜻이 비슷해 보여서 쓰임새를 잘 모르고 틀리게 쓰는 사람이 종종 있다. 해량은 바다해에 헤아릴 량을 쓴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바다처럼 넓은 도량. 또는 그런 마음으로 잘 헤아림.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