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ged: 교육

학교폭력이 문제라고? 30년 전 이미 경고

교육을 하는 사람이거나 교육 일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간에 우리의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교육을 비판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듯 잠잠하기만 하다....

반장하고 짰다는 우리 아들, 어쩌리오

반장하고 짰다는 우리 아들, 어쩌리오

반장하고 서로 질문 안하기로 짰답니다 토·일요일은 우리 아그들과 대화하는 날입니다. 일부러 그리 정한 것은 아닌데, 서로 여유 있는 날이다 보니 자연스레 그리됐습니다. 엊그제 토요일, 딸내미는 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인 ‘난타’에 갔다 온다면서 점심 먹을...

두 아이 영재교육원 입학식 마치고 2

두 아이 영재교육원 입학식 마치고 2

작은 아이인 딸은 이제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어려서부터 똑똑한 지 오래비에 치어 지내 그런지, 한 1년 전부터 절대 지 오래비에게 지지 않으려 합니다. 나중에 걷어차이고 귀싸대기 얻어 맞고 징징 울값에, 말로는 안집니다. 지 오래비 약점이라는...

두 아이 영재원 입학식 마치고 1

두 아이 영재원 입학식 마치고 1

어제(3월 29일) 아들 녀석 영재원 입학식을 했습니다. 그보다 일주일 전인 22일에는 딸 아이 영재원 입학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뭐 대단한 아이들이라도 키우나보다 할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참 성장 할 시기로 온갖...

영재원, 또 재수할 것인가?

영재원, 또 재수할 것인가?

[2007년 12월에 회사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글입니다.] 집이 김해이다 보니 대학 3군데 영재원에 원서를 냈더랬지요. 경남에서는 그래도 경남대 영재원을 알아주는데, 우리집에서 가자면 차로 40분 거리이고, 아이 혼자 보내려면 시내버스를 2번 갈아타야 해서 떨뜨럼했습니다. 창원대는...

“내 송덕비는 내가 제막한다!!!”

강신화 전 경남도교육감의 송덕비를 제막했다고 〈경남도민일보〉가 25일자에 보도했습니다. ‘송덕비’가 무엇인지 국어사전을 찾아봤더니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라네요.

누군가가 어떤 사회의 발전이나 안정 등에 큰 공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 공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비를 세우곤 했지요. 조선 후기에는 때때로 전혀 공적이 없고 악행을 일삼은 고을 원의 공덕(송덕)비를 세워 아부함으로써 학정에서 벗어나려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케이크 짓밟는 교사(2001-04-08)

케이크 짓밟는 교사(2001-04-08)

올해 아이를 남산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한 어머니가 담임선생을 만나고 와서는 앓아누웠다. 지난주 아이 상담을 위해 학교에 가면서 빈손으로 가기 미안한 생각에 케이크를 들고 가 상담을 마친 이 어머니는 상담을 마치고 나와서 보니 상담실에 두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