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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근대를 가다 (4) 침략의 길 ③ 진해군항

창원 근대를 가다 (4) 침략의 길 ③ 진해군항

1509년 중종실록에 웅천현 생활모습을 기록했다. “웅천현 보평역은 일본인 거주지와 거리가 겨우 1리 남짓한데 ㅇ리본인 남녀가 부채를 징수해 낸다는 핑계로 우리 민가에 들어가 밤낮 없이 왕래하여 서로 친하고 사랑함이 형제와 같고 …… 짧게는 1~2년 길게는...

창원 근대를 가다 (1) 프롤로그

창원 마산 진해가 합쳐 통합 ‘창원시’로 출범했다. 역사 속에서 창원은 마산 진해와 따로 존재하기도 했고 하나로 합쳐 존재하기도 했다. 통합과 분할이 되풀이돼 온 ‘통합’ 창원은 한국 근·현대사 격랑의 중심에 있었다. 수도권이 아님에도 일제의 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