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ged: 타작

타작 했지만 올해도 한숨만…

타작 했지만 올해도 한숨만…

좀 늦은 타작을 했습니다. 닷 마지기 조금 못 미치는 논인데 올해는 멸구가 설치는 바람에 양식하기 빠듯할 정도 소출에 그쳤습니다. 농사 짓는데 논 가는 일부터 타작까지 모두 현금이 들어가는데, 현금은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하게...

좀 이른 타작을 했습니다

좀 이른 타작을 했습니다

26일 밤 10시가 다돼가는 시각. 때르르릉 울리는 전화벨 소리. 아버지셨습니다. “내일 시간 있냐?” “오전에는 일이 좀 있는데요. 왜요?” “타작하려는데 시간 어떤가 싶어서…” “아니, 타작은 2주 후에 하기로 하셨잖아요?” “그게 그렇게 됐다. 바쁘면 안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