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디지로그

전남 상대 징크스 못 깬 경남FC 설기현 감독의 변

전남 상대 징크스 못 깬 경남FC 설기현 감독의 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경남FC는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더욱 치욕적인 것은 득점도 하나 올리지 못했다는 것. 2022년 3월 1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경남은 전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보다 더 눈에 띄었던 것은 윌리안-에르난데스-정충근으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였다. 전남전 무득점...

설기현 경남FC 감독 인터뷰 풀 버전(영상)

경남도민일보 기자 자격으로 설기현 경남FC 감독 인터뷰를 했다. 40여분 진행된 인터뷰을 제한적인 지면에 전부를 소개할 수 없었기에 인터뷰 풀영상을 여기에 공개한다. 요약본은 요기 ‘오만함 반성한 초보 감독 절박함 무장’ 에 있다. -올 시즌 전체...

뭉치 이야기 4 – 뭉치의 친구들(2)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 푸들 초코 뭉치와 누리가 각각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때 우리집에 불청객이 찾아들었다. 내가 나가던 동호회원이 동호회 활동 후 막걸리잔을 기울일 때 집에 기르는 푸들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신혼이었던 그이는 지인의 권유로 푸들...

강추위? 강한 추위? 매우 강한 추위?

강추위? 강한 추위? 매우 강한 추위?

신년 첫 알람이 ‘새해 첫날 강추위…전국 곳곳 눈’이라는 연합뉴스 기사였다. 이 기사 제목은 말이 안 되기도 하고 되기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강추위’에 대한 뜻이 두개 올라있기 때문이다. 원래 ‘강추위’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뭉치 이야기 3 – 뭉치의 친구들(1)

뭉치가 우리집에서 17년을 함께 살았다. 하지만 뭉치가 첫번째 댕댕이 가족은 아니었다. 흰색 페키니즈 ‘은별’이 2003년 여름이었다. 동네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다가 반려견과 인연이 우습게 맺어졌다. 마트 동물병원에 ‘강이지 무료 분양’이라는 글귀가 붙어있었다. 호기심에서 들어갔다가 덜컥...

뭉치 이야기 2 – 뭉치가 왔다

2002년인가 3년인가 겨울이었다. 지인이 아팠다. 오래 돼 무슨 병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진주에 있는 어느 병원에 입원했다. 어느날 어둑어둑한 시각에 병문안을 갔는데, 병실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한눈에 느낌이 좋았다. 물론 그날 뭉치의 행동은, 일반적인...

지방 기업구단 용병 1명 제주 간다

남기일 감독을 선임한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방 기업구단에서 용병 1명을 영입하기로 했다는소식이다. 제주는 지방 시도민구단 용병 1명과 이 선수를 두고 영입 저울질을 했으나 남 감독이 이선수를 강력히 원해 영입했단다. 이번에는 제주가 제대로 칼을 가는 모양인데,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